가해자 피해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따&폭력 멈춰!] 14. 학부모 헌사1 #. [이야기 플러스] 학부모 헌사 헌사1 “가해자도 또 다른 피해자죠.” 무슨 황당한 말이냐고요. 경찰 조사와 각종 기사를 통해서도 알려졌지만, 권군을 자살로 몰고 간 가해학생들은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친구 가족이 러시아로 간 사이, 친구 집을 흉가로 만든 부산의 여중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그게 죄가 되냐”고 경찰에 되물었어요. 놀랍게도 무엇이 옳고 그른 행동인지를 구분 못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죠. 더 큰 문제는 어른들이 이 문제를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점이죠. 자기 자식은 누구나 귀하죠. 하나 남의 자식도 집에 가면 귀한 자식임은 덜 중히 여기는 것 같아요. 대구지법 김태형 판사는 권군의 가해학생들에 대해 이례적으로 구속 조치를 내리면서 “참회 기회를 주면서 보호하려는 의미”라고 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