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휴간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디어窓] 부산일보 휴간사태 대한민국 언론계 종사자와 국민 상당수가 종편 개국에 온 신경을 쏟고 있을 때, 부산에선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1월의 마지막 날, 부산일보는 휴간休刊했다. 군부軍部 시절도 아닌데, 뜬금없는 휴간소식은 종편에 쏠린 이목耳目을 좀은 돌려놓았다. 어젯밤 부산일보 홈페이지는 작동을 멈췄다. "내부 사정으로 뉴스 제공을 못했다"며 독자의 이해를 구하는 알림 세 줄만 떠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2011년 11월 30일 자정무렵 접속했을 때, 부산닷컴 상황. 오늘자(12월 1일) 부산일보는 이렇게 전한다. 1면 머리기사('부산일보 제2의 편집권 독립 운동')와 2면 해설기사로 저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발단은 노사갈등이었다. 사측은 이날(1일)도 "1면과 2면 기사 내용이 노조 편향적"이라며 신문발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