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지훈 희망칼럼3] 청춘아! 멋대로 죽지마라 안녕! 여산 형이야. 세 번째 편지다. #. 오늘은 역사 이야기로 글머리를 시작할까 한다. 아니, 역사 그러면 거부감이 일수도 있으니 만만한 SBS 사극 '뿌리 깊은 나무' 이야기를 좀 하자. 형은 한석규를 무지 좋아한다. '서울의 달'때부터 완전 팬이었다. 그가 나온 영화, 드라마는 죄다 챙겨봤다. 그 한석규가 열연 중인 세종이 통치한 조선 전기는 그나마 사회적으로 신분제도가 안정적이었다. 양반과 상놈의 구분이 엄히 지켜졌단 말이다. 하나 조선 중기 들어 중.일 등과 상거래가 빈번해지면서 거상이 탄생했다. 얼마나 바지런을 떠느냐에 따라 부자의 탄생은 따논 당상인 세상이 왔다. 그런데 이게 화근이 됐지. 민초가 돈 맛을 보고서 깨달은 건 "세상 돈이면 안 되는 거 없다!"였다. 신분도 갈아탈 수 있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