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디어窓] 조선일보 소설가들 조선일보는 공히 1등 신문이다. 독자수가 최다最多니까. 이 사실을 외면한다면 아니 될 일이다. 하나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조선일보를 좋아할 이유는 없다. 성향과 이념도 나름의 이유가 되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경험이다. 마찬가지로 독자수로 조선일보를 1등으로 인정하는 이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는 같은 ‘쟁이’ 입장에서 기사 가공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상당수는 신문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혹은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신문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를 줘야 하는 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 20세기 신문은 ‘사실Fact를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하나 21세기 신문은 ‘사실Fact을 보여주는 도구’이다. 이 말의 함의는 결단코 녹록지 않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게 신문이냐, 사실을 잘 가공해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