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지훈 문화칼럼] 공지영, 그 입 다물라 공지영씨 귀하 육두문자를 남발할 것 같아 서간체를 택했소. 나는 귀하만큼 몰상식하지 않으니까. 감정을 누를 만큼 눌러가며 이 글을 쓰는 거요. 귀하가 나보다 거의 띠동갑 이상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오늘은 그냥 '하오체'를 쓸거요. 귀하에게 존칭을 사용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오. 그리고 이 글을 만천하에 돌려볼 것이오. 그래봐야 파워 트위터리안인 귀하가 트위터로 김연아를 조지고, 인순이까지 조지는 것에 비하면 내 글의 영향력은 미미할 거요. 오늘 보도를 보고 설마했소. 하지만 근거가 이렇게 명백하게 남아있어 내심 잘 걸렸다 싶었소. 지난 10.26 재보선 때 박원순 멘토단으로 나설 때부터 '저거 치워!'라고 해 주고 싶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그러지 못했소. 하나는 내가 영향력 없는 소셜네트워크서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