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디어窓] 종편, 광대 시대 서막인가 말 많고 탈 많던 종합편성채널 네 곳이 계획대로 12월 1일 일제 개국했다. 떠들썩한 종편쇼에 묻혀버린 연합뉴스의 방송전문채널 NewsY도 전파를 탔다. 이로써 신문이 방송을 겸업하는 신세계가 열렸다. 언론계 새 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2주전 필자는 KBS 김성민 PD(해피투게더 조연출)와 점심을 하면서 종편 개국을 두고 재미삼아 내기를 했다. 필자는 계획대로 개국을 못할 것이라고 했고, 김 PD는 죽이 됐든 밥이 됐든 개국하고 볼 것이라고 했다. 김 PD 예상이 맞았다. 향방向方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잠깐 나눴다. 김 PD는 "jTBC 말고는 쉽지 않다는 게 방송가의 일반적 시각"이라면서 "3~5년 내로 주인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PD는 그 이유로 종편 3사社의 취약한 자본금을 들었다. 하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