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지훈 희망칼럼9] 인간관계 이렇게 하라 #인간관계 옛 어른들은 글자는 못 깨우쳤어도 현대인들보다 탁월한 게 하나 있었다. 바로 사람을 보는 눈이다. 이건 시대 상황과 직결된다. 다시 말해 사회적 환경이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우게 했다는 것이다. 나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공동체사회에 익숙하다. 가족공동체, 학교공동체, 직장공동체. 이걸 우리는 공히 운명공동체라 부를 수 있다. 사람과 부대끼면서 웃고 울고 핏대올려 싸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부모 세대만 해도 강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연초나 개인사가 안 풀릴 때 찾는 역술원이나 무당집을 가지 않아도 옛 어른들은 관상을 볼 줄 알았다. 주역은 인간세계의 과학원리를 통해 사람의 점괘를 뽑아낸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체계화된 확률의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역술인이 아니어도 무당이 아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