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고의 전시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지훈 문화칼럼] 서울에서 1년 살던 이야기-(4) #서울에서 1년 살던 이야기-(4) 서울이 좋은 도시라면서울이 좋은 도시라면 기가 막힌 전시회가 많아서다. 인사동으로만 다리품 팔아 가도 무료관람 전시가 천지다. 돈 만원 안쪽이면 하루종일 전시 작품과 데이트해도 좋다. 지구에서 본 하늘전, 아래 네 사진은 그림이 아니라 실경이다. 하늘 위에서 앵글로 포착한 모습이다. 2012년에 내가 본 전시 중 베스트 2를 꼽으라면 이해 4월 삼성 리움전시관에서 열린 '서도호 전'과 2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지구에서 본 하늘전'이다. 서도호 전은 영화 이 인기를 얻으면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영화와 무관하게 작가 서도호는 이미 유명세를 톡톡히 탄 작가다.) 젊은 관람객이 전시회를 그만큼 많이 찾는 것을 나는 일찍이 보지 못했다. 우리 전통 가옥을 천으로 승화시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