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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심지훈 문화칼럼] 홍준표, 노무현, 박원순, 안철수(2) 반면 요즘 대세 박원순과 안철수, 이 두 양반은 필자 눈에 적이 얍실스럽다. 중앙일보 김진국 논설실장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마를 오래 준비했다. 7월 19일 백두대간 종주에 나서면서 하산(下山) 이벤트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산을 내려오기 직전까지도 회견 날짜를 조율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토요일인 9월 10일 돌아오려 했다고 한다. 그러다 일요일자 신문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했다.([중앙시평] 안철수, 정치판에 나서라 ) 시종 시민운동가로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할 것 같았던 시민운동가의 대부大父 박원순은 그렇게 뭇시민의 상식을 깨뜨리고 서울시장에 출마, 기어이 당선됐다. 이제 그도 정치가다.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 더보기
[심지훈 문화칼럼] 홍준표, 노무현, 박원순, 안철수(1) 문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교수. 이 네 사람을 동류항으로 묶어 보시오. 보기1) a. 홍준표 b. 노무현, 박원순, 안철수 보기2) a. 홍준표 b. 노무현, c. 박원순, 안철수 대개 둘 중 하나로 묶지 않을까 싶다. 만약 a. 홍준표 b. 노무현 c. 박원순 d. 안철수로 나눈다면 필자의 문제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그러니 여기선 논외로 한다. 첫 번째 방법으로 묶은 사람은 여야與野, 당적을 많이 고려했을 것이다. 하나 박원순과 안철수는 무당파다. 그러니 두 번째 방법으로 묶은 사람은 박원순과 안철수가 무당파임을 더 고려해 그리 묶었을 것이다. 하나 필자는 a. 홍준표, 노무현 b 박원순, 안철수이 동류항이라고 본다. 홍준표와 노무현이 함께 묶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