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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통

보통小話5 그거 아니.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전자 군群은 자기의 문제를 자기 안에서 찾아 해결하려 해. 후자군은 타자를 동경하고 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해. 네가 성공成功이란 깃발을 네 인생의 어느 지점에 큼지막하게 새겨 꽂으려면 누군가를 닮으려는 데 애쓰는 것보다 자기 성찰에 경주해야 해. 타자는 타자고 너는 너니까. 타자는 네 삶의 정답이 될 수 없어. 기껏 네.삶.의.참.고.사.항.일.뿐.이.야. /심보통 더보기
보통小話4 봐봐. 성인이 되면 일을 해야하잖아. 일을 하면 돈을 벌어야 하고. 때가 되면 누구나 직업을 갖게 된다는 말이지.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직업을 가져. 하나는 먹고 살기 위해서, 둘은 남들이 선호해서, 셋은 본인 뜻과 무관하게. 하지만 세 부류 모두 행복하기 어려워. 그럼 대체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이 뭐냐고? 답은 의외로 간단해. 너.가.좋.아.하.는.일.을.시.작.거.야. 근데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몇 안돼. 왜 그럴까? /심보통 더보기
보통小話3 있잖아. 살다보면 조력자를 얻게 돼. 보통은 반려자가 가장 큰 조력자가 되지. 그런데 한시적일 경우가 허다해. 결혼하면 웬수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지. 왜 그럴까. 희생하는 마음이 적어서야. 조력의 조助와 력力에는 힘이 들어가지. 돕는다는 건 나를 희생한다는 거야. 희생한다는 건 도덕을 안 다는거고, 안다는 것은 깨우치고 느낀다는 거야. 있잖아. 혹 살다가 조력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공격과 증오의 마음이 일상화된다면, 돌아봐.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대해서 말이야. 그리고 물어봐. 너는 너 자신에 대해 얼마나 믿고 있나 하고. 타자에 대한 적대감은 다름 아닌 너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조.력.하.는.마.음.의.꽃.봉.오.리.가 터질 거야. 떠올려봐. 그 생生의 환희를, 너의 기적을... /심보통 더보기
보통小話2 이건 뭐랄까. 살아 볼 일이랄까. 글쎄, 내 블로그 글이 법정에서 효력(?)을 발휘했다는 거야. 나는 기사만큼은 팩트에 근거해 전달하려했거든. 간혹 내 기사는 다수 기자의 기사 반대쪽에 있는 경우가 있었어. 법정 도움이 되었다는 기사는, 이를테면 주류 기사의 반대에 있었어. 근데 나는 그게 팩트라고 판단한 거야. 그걸 법원에서 인정해 준 셈이지. 기다려봐. 이 기막힌 스토리는 세상에 공개될 거야. 2년 뒤, 우리 세상은 정작 부끄러워해야 하고 죄를 지은 사람이 교묘하게 살아남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똑똑히 알아둬야 할 것은 이건 반격이 아니라 정의를 위해 든 펜이라는 거야. /심보통 더보기
보통小話1 들어봐봐. 사람이 먹고사는 게 중요하긴 해. 그걸 부정하지는 못해. 그렇지만 어떻게 돈을 버느냐는 게 먹고사는 것만큼 중요해. 젊어서는 고생을 사서 해도 된다지만, 그렇다고 돈이 된다는 이유로 제가 가야할 길에서 어긋난 일을 하면 훗날 반드시 후회하게 돼. 산다는 건 만들어간다는 거야. 너와 내 삶은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행불행幸不幸의 길이 갈리지. 그러니 휘둘리지 말고 뚝심있게 밀어부쳐. 돈은 벌겠다고 벌려지는 것이 아니고, 돈에도 격이란 게 있어. 그걸 모르거나 알면서도 부정하면, 모르는 일과 안 해 본 일은 없다할 지 몰라도 제대로 한 일은 아무 것도 없게 돼. /심보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