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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프리즘

[미디어窓] 매일신문 신공항 백지투쟁 1면 *사진=국민일보 재인용# 대구경북지역 1등 신문 매일신문의 진가일 수 있다. 에 대한 오늘자 매일신문 1면은 '백지투쟁'으로 내비쳤다. 부산일보는 2꼭지로 1면을 단정하게 메웠고, 영남일보와 국제신문은 지저분하게 1면을 장식했다. 이른바 지역 4대 메이저 신문의 보도는 다른 듯 같았다. '뿔남' '성질남'이다. 문제는 형식일 것이다.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성토한 건 단연 매일신문이다. 혹자는 매일신문을 극우신문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나 내가 밖에서 바라본 매일신문은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유연성을 가진 지역의 으뜸신문이다. 내가 보기에 칠 때 치고, 빠질 때 확실히 빠지는 민첩성이 지역 4대 메이저 신문 중 가장 뛰어나다. 다만, 나는 이런 우려를 간간이 하게 된다. 지역신문은 '지역을 대변한다'.. 더보기
[미디어窓] <귀향> 조정래 감독 #[심지훈이 만난 사람]대구한국일보가 발행하는 월간잡지 [심지훈이 만난 사람]에서 의 조정래 감독을 인터뷰했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첫 인터뷰 기사를 실은 지 6개월 만입니다. 으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급부상한 조정래 감독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지요. 위안부라는 역린(逆鱗)을 건드림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볼 의무’를 갖게 했고, 애국심 적개심이 동시에 작용한 것이 주된 요인 아니었을까요? 그 ‘볼 의무’의 장막이 씌어지지 않았다면 은 실패했을 것이고.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러자 그렇게 조근조근 인터뷰를 이어가던 조 감독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조 감독의 진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이지 대단한 '꾼'입니다. 인터뷰 풀 내.. 더보기
[미디어窓] 크로스미디어-264작은문학관 #[크로스미디어]대구한국일보가 발행하는 월간잡지 6월호에서 첫 선을 보인 [크로스미디어]입니다. 한정된 지면(신문)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잡지와 교류/확장하는 방식입니다. 잡지의 형식으로 바꾸어 독자밥상에 올려드립니다. 이 [크로스미디어] 코너에 처음으로 올린 아이템은 입니다. '청포도' 시인 이육사 전문가인 경북대 박현수 교수가 사비 3억원을 털어 지은 문학관은 먼저 한국일보 를 통해 선보였고, 못 다한 이야기를 잡지 형식에 맞게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잡지 기사는 '사비 3억원이 실은 박 교수와 그의 형 박광수 충현고 국어교사가 반씩 부담해 지었다'는 미담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전체 레이아웃은 화보 중심으로 잡되, 혹 신문에 실린 첫 번째 기사를 못 보신 독자를 위해 신문jpg 파일을 그대로 잡지 틀에.. 더보기
[미디어窓] 시인의‬ 죽음과 모악의 탄생 ‪#‎시인의‬ 죽음과 모악의 탄생 이란 책이 있다. 오늘 아침 신문엔 이 책의 저자 부고가 전해졌다. 단신기사로 최하단에 박혔기로 요행히 눈에 밟혔다. 시인 송수권(1940~2016)은 4일, 청명절에 바람결에 저 하늘로 유랑 떠나는 벚꽃잎처럼, 고봉밥처럼 부푼 흰목련이 우수수 떨어듯이 그렇게 하늘로 떠나갔다. 남도 시인 송수권은 나를 알 턱이 없다. 나 역시 송 시인을 잘 안다 할 수 없다. 하나 무릇 세상 모든 글쟁이가 그렇듯 송 시인은 그의 작품으로 독자와 소통하기를 원했던 만큼, 내가 그를 좀 알은 체 한다 해도 나쁠 것은 없겠다. 내가 송 시인을 알게 된 것은 서너 해 전, 아버지의 서재에서였다. 우연히 빼내 든 에서 내가 못다 푼 수수께끼를 풀 수 있었다. 그 덕에 나는 이 책을 아버지 소장서.. 더보기
[미디어窓] <경북신도청 시대>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세계가 원해서 새마을운동합니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세계가 원해서 새마을운동합니다”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본문듣기기사입력 2016-02-22 05:12 | 최종수정 2016-02-22 12:01 0 더보기
[미디어窓] <경북신도청 시대> 세네갈 새마을운동연구소 아프리카 현지에서 새마을역사 새로 쓴다 세네갈 새마을운동연구소 아프리카 현지에서 새마을역사 새로 쓴다 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본문듣기기사입력 2016-02-22 05:12 | 최종수정 2016-02-22 06:35 0 더보기
[미디어窓] <경북신도청 시대> 새마을세계화운동으로 올해 인류사회 기아와 빈곤 종식 원년 삼겠다 새마을세계화운동으로 올해 인류사회 기아와 빈곤 종식 원년 삼겠다 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본문듣기기사입력 2016-02-22 05:12 | 최종수정 2016-02-22 12:08 0 더보기
[미디어窓] 우리 정신은 왜 기를 못 필까 [신문 독해①] 우리 정신은 왜 기를 못 필까 1. 신문은 독해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신문이론은 기사는 중학교 2학년 수준으로 써야 한다고 가르친다. 10여 년 전 내가 기자가 되겠다고 하자 선배들이 귀띔해준 기본도 같았다. 막상 내가 기자가 되자(그 전에도 그렇게 느낀 적이 많지만), 중학교 2학년 수준의 기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비문, 오탈자, 띄어쓰기가 정확하지 않은 기사도 적지 않았고, 사안에 따라선 괴발개발인 기사도 보였다. 기자의 실력이 달리기 때문이겠지만, 근본적으로 글쓰기 자체가 녹록지 않기 때문일 터다. 특히 국어맞춤법은 전문가들도 곧잘 실수하기 마련이다. 2.나는 고2 때부터 신문을 스크랩했다. 처음에는 논술시험을 위해 신문과 억지로 친해져야 했다. '신문 억지로 읽기' 덕분에 .. 더보기
[미디어窓] 동학발상지서 열린 대중 동학특강 ‘후끈’ 동학발상지서 열린 대중 동학특강 ‘후끈’기사입력 2015-12-17 20:08 0 더보기
[미디어窓] 삼인삼색 동학특강 더 케이호텔서 삼인삼색 동학특강 더 케이호텔서기사입력 2015-12-16 20:11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