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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프리즘

[미디어窓] 독백 혹은 고백-'간장 두 종지' 그 후 #독백 혹은 고백-'간장 두 종지' 그 후 최근 조선일보의 한 칼럼이 화제가 됐던 모양이다. '간장 두 종지'라는 칼럼이다. 칼럼이 구설에 오른 뒤엔, 칼럼을 쓴 한현우 기자에게 이목이 집중된 것 같다. 이 칼럼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건 누리꾼들(조선일보 독자라고는 볼 수 없는 뜨내기들)이다. 요즘은 누리꾼들 반응도 심심찮게 뉴스가 된다. 뉴스를 재생산하는 것은 또 다른 매체들이다. 일부 블로거들도 거든다. 반응들이 좋지 않다. 칼럼을 조소하고, 한현우를 비웃는다. 조선일보를 싸잡아 비판한다. 칼럼 내용이 (조소하고, 비웃고, 비판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그걸 글로 드러낸) 그들에게 문제로 보였기 때문이다. 한현우 기자는 동료 셋과 함께 회사 근처 중국집에 갔다가 생긴 일을 주말 칼럼으로 다뤘다. 중국..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7) 못다 한 이야기 안동 양반 김낙세 없었다면 상주동학은 없었다[변경의 동학 상주동학이야기] (7)에필로그-못다 한 이야기한국일보 | 입력 2014.11.28 19:49 | 수정 2014.11.29 22:02댓글0카카오스토리트위터페이스북툴바 메뉴폰트변경하기폰트 크게하기폰트 작게하기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이동상주동학 숨은 주역 서른둘에 상주동학교 입교...현재 교당 터 주선해 주고 재산 털어 교당 건립에 쾌척 천도교가 안아야 할 이유 동학 시대상황에 맞게 변모 천도교도 갑진개혁으로 체제 변화 상주동학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야 상주동학교당 유물전시관에 전시된 부주교 김낙세의 반신사진과 그와 관련된 유물들. 유물들 중에는 일기를 비롯해 일제가 작성한 김낙세의 사망진단서가 놓여 있는데 사망원인은 '고문치사'가 아닌 ..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6) 상주동학 삼대(三代) 이야기 "가족수난 여태 고통이지만 유물 지키는 건 보람이죠"[변경의 동학 상주동학이야기] (6)상주동학 삼대(三代) 이야기수정: 2014.11.23 10:37등록: 2014.11.18 11:29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상주동학교 산증인 곽아기씨일제 기습 진압 작전 때 열일곱 남편도 붙들려 가 개성소년형무소서 모진 고문남편 일주일 특별휴가 받아 형무소 복귀 이틀 전 해방..고문 후유증으로 여태 고통후손들에 장질환 대물림...일제 원망 않느냐 물음에 곽씨 "사람은 미워하면 안 돼"상주동학교당에 거주하는 교주 김주희의 후손 3대(代)가 '동학아리랑 창작기념공연'이 열린 지난달 3일 북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주희의 증손 김인경, 며느리 곽아기, 손부 ..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5) 하나이자 둘이요, 둘이요 하나-경전 이야기 교주 김주희, 한글歌辭 100편 만들어 민심 휘어잡다[변경의 동학 상주동학이야기] (5) 하나이자 둘이요, 둘이요 하나- 경전 이야기수정: 2014.11.16 16:35등록: 2014.11.11 14:18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김주희 1910년 무렵 득도...체천·교정분리·선천회복 주장동경대전·용담유사 변형...경전 7권, 가사 39권 창작근본적으로 동학사상 유포 목적...'개같은 왜적놈아' 항일내용도첫 필사는 반드시 부주교가 맡아상주동학교는 최제우의 동경대전, 용담유사를 변종해 경전 7권과 가사 39권을 새롭게 만들어 주로 가난한 농민을 대상으로 포교했다.용담유사 책판.동경대전 책판.상주동학 교주 김주희는 재주가 비상했다. 동학의 정수인 동경대전과 용담..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4)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유물 이야기 헌성실 초가 벗기자 국보급 유물 수백여 점 쏟아졌다[변경의 동학 상주동학 이야기] (4)무엇에 쓰는 물건인고-유물 이야기수정: 2014.11.09 12:03등록: 2014.11.05 13:54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1963년 이상보 교수 최초 공개 상주동학가사 우수성 인정...대통령지시로 정부서 정리발간1966년 지붕개량 중 유물 나와...용도 모른 채 40여년 흘러 규명 잘하면 한말민속 집대성도1997년 서재 뒤 전시관 건립...오색예복·경전·책판 등 전시...검정 천으로 둘러싸인 가마 눈길동학교당 유물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된 경전을 주의 깊게 들어다보고 있다. 상주시청 제공장면1.1966년 봄, 상주동학교당은 지붕개량을 단행한다. 초가를 기와..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3) 미로 속 상주동학교당-교당 이야기 한국전쟁도 빗겨간 명당...위에서 보면 '호랑이 눈' 모양[변경의 동학 상주동학이야기] (3) 미로 속 상주동학교당·교당 이야기수정: 2014.11.02 20:35등록: 2014.10.29 11:23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사방이 높다란 고개분지에 터 잡고 교인촌 형성...교당 중심으로 일부러 미로 내 풍수지리적으로 '봉황 혈' 자리동·서·남·북재로 구성거주, 강학, 수도 다용도 공간...별채를 경전 간행소로 사용 밤에 호롱불 차단한 채 베껴써誠敬信을 삶의 신조로교도들 십시일반 먹거리 부조...40여 가구 전 주민 나눠 먹어일부 교도 가산 털어 교당 후원상공에서 바라본 상주동학교당 전경. 1918년 완공 당시 교당은 동재, 서재, 남재, 북재, 별채, 곳간..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2) The Last Day of the Leader Kim, Joo-hee 변경의 동학 상주동학 이야기 2. 교주 김주희의 최후의 그날 The Last Day of the Leader Kim, Joo-hee수정: 2014.10.26 10:54등록: 2014.10.25 21:10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변경의 동학 상주동학 이야기 2. 교주 김주희의 최후의 그날 The Last Day of the Leader Kim, Joo-heeIt was a white, frosty morning. Chilly winds were permeating through everyone's sleeves. Since the early morning, around 40 or 50 followers began arriving at the Hall. The..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2) 교주 김주희의 최후의 그날 그날, 교당엔 하얀 서리 위로 검은 상투가 뚝뚝 떨어졌다[변경의 동학 상주동학 이야기] (2)교주 김주희의 최후의 그날수정: 2014.10.26 13:03등록: 2014.10.25 04:40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1915년 6월 29일공주 우금치전투 반면교사 삼아...상주 은척면 우기리에 교당 건립경전간행사업으로 동학사상 유포·1943년 11월 25일日警, 최제우 탄신일 동틀 녘 급습...교도 상투 싹둑 잘라 줄줄이 연행경전·가사·목판·예복 등 전부 압수·1944년 12월 28일김주희 "때가 되면 다 된다" 유언...祭집전하던 헌성실 옆방서 순도정신적 지주 사라지자 교당 와해상주동학교 김주희 교주. 이 사진은 경오년(1930)4월 5일에 찍은 것인데, .. 더보기
[미디어窓] 변경의 동학(1) 상주동학을 아시나요. 民主를 꿈꿨던 또 하나의 동학...100년 만에 베일 벗다기사입력 2014-10-17 20:09 9 [변경의 동학 상주동학이야기] (1)프롤로그-상주동학을 아시나요 우리 역사가 망각한 상주동학 경북 상주 산골서 경전간행사업 주력...일제감시 피해 민족종교 맥 이으려 분투 1943년 대대적 탄압으로 교세 위축 우리나라 유일 동학유물 寶庫 지난해 말 289종 1400여점 '국가지정 기록물 제9호'로 지정 동학혁명 120년 맞아 동학史 보완해야 서슬 퍼랬던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동학 유물 1,400여점을 온전히 보관해 온 경북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산중에 자리한 상주동학교당의 가을야경이 은행나무 그림자와 어우러져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상주시청제공 ‘상주동학’을 아시나요.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20주.. 더보기
[미디어窓] 2015년도 경북도 문화정책 방향 "해양실크로드 통해 한국문화 우수성 세계로 전파"[초대석]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수정: 2014.10.06 04:40등록: 2014.10.06 04:40공유하기공유하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네이버 밴드로 보내기인쇄하기문화소외지역 콘텐츠 발굴 및 우리 문화의 세계화 투 트랙 전략만리장성 프로젝트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 박차이번에는 해양실크로드다. 경북도가 지난해 야심차게 추진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육로를 따라 가는 여정이었다면, 올해는 해양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3월21일 경주를 출발한 실크로드 탐험대는 2차에 걸쳐 상주와 문경, 화성, 평택 등을 거쳐 중국땅을 밟은 후 장보고 적산법화원의 웨이하이, 최치원기념관의 양저우, 신라왕자 김교각의 구화산,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발.. 더보기